제주 관광, 10만 볼트!…'2025 포켓몬 제주 프로젝트'

관광공사·포켓몬코리아·제주관광공사·중문관광단지협의회 공동 추진

제주공항 포켓몬 포토존·중문단지 '포켓몬GO 스탬프 랠리' '포켓몬 런' 등

'2025 포켓몬 제주 프로젝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인 제주'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포켓몬코리아, 제주관광공사, 중문관광단지협의회 등과 '2025 포켓몬 제주 프로젝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인 제주'(Pokémon Wonder Island in JEJU)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들 4개 기관은 '2025 포켓몬 제주 프로젝트'를 비롯해 ▲제주 관광 및 중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협업 사업 발굴 ▲캐릭터 IP 활용, 제주 관광 홍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5 포켓몬 제주 프로젝트'는 10월2일부터 26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여미지식물원과 중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주국제공항 포켓몬 테마 포토존 운영 ▲중문관광단지 일대 '포켓몬GO 스탬프 랠리' ▲여미지식물원 내 팝업 스토어 및 미션 투어 ▲'포켓몬 런'(Pokémon RUN) 등이다.

'포켓몬GO 스탬프 랠리'는 특정 장소(포켓스톱)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포켓몬GO의 새로운 기능이다. 국내에서는 제주에서 처음 선보인다. 참가자는 중문관광단지 내 지정 장소를 찾아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도 누리고,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포켓몬 런'은  제주의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중문골프장 카트 길을 달리는 이벤트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포켓몬 체험 프로그램이다.

관광공사 박정웅 제주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3년 연속 내국인 관광객 감소로 위기에 처한 제주 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문관광단지의 새로운 매력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광공사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로젝트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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