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대표 거포' 슈와버, 미국 WBC 대표팀 합류…투랑·거너도 승선
미국 대표팀, 2017년 이후 WBC 정상 탈환 도전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와버(왼쪽)가 15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 1회 초 1점 홈런(시즌 53호)을 치고 있다. 슈와버는 4타수 1안타(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는 연장 10회 끝 6-5로 승리했다. 2025.09.16.](https://img1.newsis.com/2025/09/16/NISI20250916_0000639041_web.jpg?rnd=20250916141212)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와버(왼쪽)가 15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 1회 초 1점 홈런(시즌 53호)을 치고 있다. 슈와버는 4타수 1안타(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는 연장 10회 끝 6-5로 승리했다. 2025.09.16.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정상을 노리는 미국 야구 대표팀이 초호화 군단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MLB 닷컴은 11일(한국 시간)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투랑(밀워키 브루어스),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윌 스미스(LA 다저스) 등이 미국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들에 앞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등이 먼저 대표팀 합류를 선언한 가운데, 내로라하는 빅리거들이 연이어 대회에 참전한다.
필라델피아와 5년 1억5000만 달러(약 2210억원)에 재계약을 맺은 슈와버는 대표팀 합류까지 연이어 발표했다.
올해 내셔널리그(NL) 홈런 1위(56개), 리그 전체 타점 1위(132점)를 기록,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그는 대표팀에서도 타격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투랑과 거너는 처음으로 WBC 무대를 밟는다. 윌 스미스는 2023년에 이어 다시 한번 미국 대표팀에 포수로 합류한다.
2023년 WBC 당시 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미국은 2017년 이후 다시 정상 탈환을 노린다.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를 세 차례 수상한 저지는 마크 데로사 감독이 이끄는 이번 미국대표팀에서 주장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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