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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표 모으기 아닌 청년이 진짜 정치하는 길 만들겠다"

등록 2025.12.15 14:12:47수정 2025.12.15 14: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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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대상이 아니라 설계·참여·결정자 되도록"

[서울=뉴시스]조국혁신당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청년당원 입당 환영식'을 열었다.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국혁신당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청년당원 입당 환영식'을 열었다.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2025.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5일 청년 당원들을 만나 "조국혁신당은 청년 정치를 표 모으기가 아니라, 청년이 진짜 정치를 하는 길로 만들겠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년당원 입당 환영식'에서 "청년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가 아니라 지금 이 사회를 떠받치는 현재다. 그래서 '청년은 미래'라는 말을 바꾸고 싶다. 청년은 현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주거비, 부채, 불안정한 노동, 지역 격차 등 청년의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의 문제"라며 "구조를 바꾸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동안 청년을 말하면서도 청년의 삶을 뒤로 미뤄온 정치가 계속돼 왔다"며 "청년이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설계자가 되고, 참여자가 아니라 결정자가 되도록 하겠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청년 당원 여러분이 바로 조국혁신당의 현재이자 주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의 이야기가 회의록에만 남지 않고, 공약이 되고 입법이 되고 예산과 제도로 이어지도록 대표로서 책임지겠다"며 "청년이 현재를 바꾸는 정치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환영식은 최근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청년 당원들의 소속감과 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당의 미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청년의 정치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대표와 서왕진 원내대표, 이해민 사무총장, 강경숙 정책위수석부의장, 장성훈 사무부총장, 서남권 조직부총장, 한가선 청년위원장과 영화감독·회사원·북한이탈주민·기자·행정사 등 청년 입당자 15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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