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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5방' KIA, 연장 승부 끝에 NC 제압…KT, 이틀 연속 끝내기(종합)

등록 2026.04.29 2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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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연장 결승타' KT, LG에 5-4로 꺾고 선두 질주

SSG, '11사사구' 내준 한화 6-1로 꺾고 공동 2위 도약

'잭로그 호투' 두산, 4-0 승리…키움도 11회 만에 승리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2사 1루에서 KIA 김도영이 1타점 2루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2026.04.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2사 1루에서 KIA 김도영이 1타점 2루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2026.04.17. [email protected]


[서울·수원=뉴시스]문채현 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홈런 5방을 폭발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김도영은 올 시즌 가장 먼저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KIA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NC 다이노스를 9-4로 꺾었다.

팽팽하던 경기 흐름은 연장 10회 급격하게 뒤집혔다. KIA는 10회에만 홈런 두 방을 날렸다.

8회 밀어내기 득점으로 힘겹게 4-4 동점을 맞추고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간 KIA는 10회에야 화력을 폭발했다.

10회초 NC 마운드에 마무리 류진욱이 등판한 가운데 1사 이후 한준수는 좌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날리며 역전 찬스를 마련했다.

박민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사 1, 2루를 만든 KIA는 박재현의 우전 2루타로 5-4 역전에 성공, 분위기를 크게 끌어올렸다.

그리고 이때 타석에 들어선 김호령은 류진욱의 초구 시속 140㎞ 커터를 노려 비거리 135m 대형 스리런을 날렸다.

이날 경기 4회 팀의 첫 득점을 만드는 추격의 홈런을 날렸던 김호령은 연장 10회 멀티홈런까지 기록했다.

이에 NC는 마운드를 하준영으로 교체했으나, 2사 이후 김도영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시즌 10호)까지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정해영은 시즌 첫 승(1세이브)을 따냈다. ⅓이닝 3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무너진 류진욱이 시즌 3패(1승 3세이브)째를 당했다.

이날 승리와 함께 KIA(13승 1무 13패)는 공동 5위에 함께 자리했던 NC(12승 14패)를 누르고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6회 말 KIA 김호령이 좌익수 왼쪽 1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6.04.15.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6회 말 KIA 김호령이 좌익수 왼쪽 1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6.04.15. [email protected]


양 팀의 토종 에이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경기 초반엔 NC가 먼저 흐름을 잡았다.

NC는 경기 초반부터 홈런을 터트리며 강공에 나섰다.

1회말 1사 이후 박민우가 안타를 때리자 후속 박건우는 우월 홈런을 날렸다. NC는 베테랑 타자 두 명의 활약에 경기 시작과 동시에 2점을 먼저 가져갔다.

이어진 2회말 1사엔 천재환이 이의리의 3구째 시속 148㎞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NC가 순식간에 3점을 챙겼으나, KIA도 머지않아 반격을 시도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호령이 구창모를 상대로 솔로포를 날리며 KIA는 침묵을 깼다.

이어진 5회초 1사엔 한준수의 우월 솔로포(시즌 3호)에 이어 후속 박민까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시즌 1호)를 그리며 KIA는 단숨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박투백 홈런을 맞은 구창모는 후속 박재현과 김호령을 모두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마운드가 교체되자 NC는 다시 리드를 잡았다.

6회말 KIA 마운드에 조상우가 등판하자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의 2루타로 공격을 시작했다.

이어진 1사 1, 2루에 KIA는 김범수로 마운드를 교체했고, 대타로 들어선 고준휘의 땅볼에 상대 실책이 겹쳐 NC는 다시 1점을 달아났다.

NC 불펜도 안정적이지 않았다. 8회초 선두타자 김선빈이 임지민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고, 2사 이후 김규성도 중전 안타를 때렸다. 대타 고종욱은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갔다.

2사 만루 역전 찬스를 잡은 KIA는 한준수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연장까지 향했고, KIA는 10회에만 무려 5득점을 폭발하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장성우가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04.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장성우가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04.15.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KT 위즈가 연장에서 폭발한 장성우의 결승타에 힘입어 이틀 연속 LG 트윈스를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T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5-4로 이겼다.

3연승을 질주한 KT(19승 8패)는 단독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동시에 공동 2위 LG(16승 10패)와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연이틀 KT를 넘지 못한 LG는 3연패 늪에 빠졌다.

KT는 연장 10회말 귀중한 득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수확했다. 유준규, 최원준, 김현수의 볼넷으로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장성우가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앞서 4회말 LG 유격수 오지환의 포구 실책 이후 LG 선발 투수 이정용이 흔들리며 KT가 선취점을 올렸지만, 5회 LG가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홍창기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찬성호가 우익수 방면 안타를 쳤다. 이때 우익수 샘 힐리어드가 공을 뒤로 빠뜨린 사이 주자 홍창기가 홈을 밟았다.

이후 오스틴 딘이 중전 안타를 터트리며 3루에 있던 주자 천성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1로 역전한 LG는 6회초 추가점을 뽑아냈다.

송찬의의 2루타, 오지환의 희생번트로 일군 1사 3루 찬스에서 박해민이 희생플라이를 치며 격차를 벌렸다.

리드를 빼앗긴 뒤 끌려다니던 KT는 7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장성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LG 불펜 우강훈의 폭투 때 2루를 밟았다.

이어 김상수가 좌전 안타, 대타 이정훈이 볼넷을 기록하며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대타 유준규가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정규이닝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두 팀은 결국 연장에 돌입했다.

LG는 연장 10회초 천성호의 우전 안타와 KT 마무리 박영현의 폭투로 잡은 1사 3루 찬스에서 오스틴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패색이 짙었던 KT는 연장 10회말 장성우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마지막에 웃었다.

장성우는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8피안타 3사사구 3실점(1자책) 쾌투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을 펼친 오스틴과 5이닝을 3피안타 1사사구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낸 선발 이정용의 호투는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박성한이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2026.04.2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박성한이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2026.04.29.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시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선 SSG 랜더스가 상대 선발 공략에 성공하며 6-1 승리를 따냈다.

연패를 끊은 SSG는 시즌 16승(10패)째를 기록, 공동 2위에 오르며 다시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반면 한화(11승 15패)는 좀처럼 상승세를 연속하지 못하며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양 팀 모두 선발 투수가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다만 위기관리 능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SSG 선발 미치 화이트는 4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가 5회를 채우지 못하며 이어 등판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문승원이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상대 한화 선발로 등판한 황준서는 1⅔이닝 2피안타(1홈런) 6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준영도 3이닝 2피안타 5사사구 1실점으로 흔들렸다.

권민규가 3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것은 이날 경기 한화의 수확으로 남았다.

1회를 무리 없이 막은 황준서는 2회 급격하게 요동쳤다. 볼넷만 5개를 내줬다.

한유섬이 볼넷을 얻어내며 2회초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한 SSG는 후속 최지훈의 좌전 안타로 주자를 채웠다.

이어진 1사 1, 2루에 오태곤이 가운데로 몰린 황준서의 초구 시속 125㎞ 포크를 걷어올려 선제 스리런을 날렸다.

후속 조형우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1루 베이스로 걸어나간 가운데 박성한, 안상현도 볼넷을 골라내며 SSG는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2사 이후 기예르모 에레디아마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SSG는 밀어내기 득점으로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마운드를 박준영으로 교체했으나, 한유섬도 볼 4개를 연이어 지켜보며 SSG는 1점을 더 달아났다.

순식간에 5점을 실점한 한화는 3회말 2사 이후 요나단 페라자, 문현빈의 연속 안타로 만든 1, 3루 찬스에 노시환이 내야안타를 만들어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SSG는 5회초 2사 이후 최지훈의 3루타로 만든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태곤이 적시타를 때리며 다시 6-1로 앞서나갔다.

SSG는 문승원이 7회를 마무리한 뒤 이로운과 장지훈이 각각 8회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안치홍이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안타를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4.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안치홍이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안타를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4.25. *재판매 및 DB 금지


치열한 최하위 경쟁이 벌어진 부산 사직구장에선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전날(28일) 롯데에 일격을 당했던 키움은 이날 연장 11회 끝에 6-5 승리를 거두며 시즌 11승 16패를 기록, 9위 자리를 수성했다. 롯데(8승 1무 17패)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선발 오석주가 3⅓이닝 2실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며 경기는 힘겹게 펼쳐졌다. 8회 등판한 김재웅은 동점 투런포를 맞고 위기를 초래했다.

9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박진형은 약 5년 만에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는 6⅓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맞고 3점을 실점했다. 전날 시즌 첫 세이브를 달성했던 김원중은 1⅓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패째다.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이날 1군 엔트리에 복귀한 윤동희는 5타수 2안타 3득점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쫓고 쫓기는 흐름이 펼쳐졌다. 키움이 달아나면 롯데는 추격했다.

선취 득점은 키움이 냈다. 키움은 1회초 2사에 안치홍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리며 먼저 1점을 가져갔다.

롯데도 곧바로 따라갔다.

윤동희의 좌전 안타로 2회말을 시작한 롯데는 1사 이후 전민재가 좌전 깊숙한 적시 2루타를 날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4회말엔 선두타자 윤동희의 볼넷 이후 유강남이 오석주의 초구 시속 135㎞ 바깥쪽 직구를 때려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작렬, 롯데는 2-1 역전에 성공했다.

내친김에 롯데는 2사 1, 2루를 만들고 추가 득점까지 노렸으나, 이호준의 땅볼에 3루 주자 유강남이 런다운에 걸리며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위기를 넘긴 키움은 곧바로 반격을 시도했다. 5회초 2사 1루에 임병욱이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키움은 3-2도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롯데는 7회말 무사 1, 3루에 노진혁의 병살타에 3루 주자 장두성이 홈을 밟으며 기어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키움은 롯데 수비가 어수선해진 틈을 타 달아났다. 8회초 1사 만루에 김지석이 투수 앞 땅볼을 쳤으나, 홈 승부 과정에서 공이 빠지며 주자 두 명이 홈으로 들어왔다.

그럼에도 롯데는 8회말 선두타자 윤동희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를 놓치지 않고 박승욱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시즌 1호)를 그리며 다시 5-5 동점을 일궜다.

하지만 키움은 연장 11회초 최주환의 2루타로 다시 분위기를 살렸고, 1사 3루에 오선진의 번트 안타가 나오며 귀중한 1점을 챙겼다.

그리고 마무리 가나쿠보 유토(5세이브)가 11회말 1사 2, 3루 위기를 넘고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키움은 이날 경기 승리를 확정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7회말 공격 선두타자 안재석이 솔로 홈런을 때린 뒤 홈인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29.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7회말 공격 선두타자 안재석이 솔로 홈런을 때린 뒤 홈인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29. [email protected]


잠실구장에선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의 반등과 함께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삼성 라이온즈를 4-0으로 꺾었다.

전날(28일) 연장 10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성의 7연패 탈출 제물이 됐던 두산은 시즌 11승(1무 15패)째를 쌓고 순위 도약을 노리고 있다.

반면 삼성은 시즌 13승 1무 12패를 기록, 리그 4위를 유지했다.

두산 선발 마운드에 오른 에이스 잭로그는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공 101개를 던지는 역투를 펼치며 개인 3연패도 끊고 시즌 2승(3패)째를 쌓았다.

아울러 이날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돌아온 안재석은 2루타에 이어 시즌 2호 아치를 그리며 복귀 자축포를 터트렸다.

반면 이날 계약 연장 소식을 전한 삼성의 잭 오러클린은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KBO리그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시즌 2패째다.

3회까지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던 두산은 4회 타격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4회말 선두타자 다즈 카메론은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뒤 도루로 2루 베이스를, 상대 포수 실책까지 더해 3루 베이스까지 향했다.

1사 이후 양의지의 볼넷으로 1, 3루 찬스를 잡은 두산은 김민석의 적시 2루타와 함께 1점을 선취했다. 후속 양석환도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두산은 2-0으로 앞서나갔다.

두산은 5회말 1사 2루에 박찬호와 카메론이 연속 안타를 날리며 1점을 더 달아났다.

이어진 7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선 안재석이 삼성의 바뀐 투수 배찬승을 상대로 담장 중앙을 넘기는 비거리 125m 홈런을 날리며 두산은 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마무리 김택연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불안한 뒷문으로 우려를 낳았던 두산은 김정우와 양재훈, 이영하가 7~9회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이날 승리를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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