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존 합의 토대로 핵 협상 조기 추진…이란 "약속 이행 먼저"
등록 2026.10.04 02:21:03수정 2026.10.04 05:50:34
카타르 통해 최종 협상 진행안 전달
이란, 제재 완화·동결자금 해제 선행 요구
오만과 호르무즈해협 새 항로 협의도 진전
![[빈=AP/뉴시스] 미국이 기존 이슬라마바드 합의를 바탕으로 이란과의 핵 협상을 앞당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3일(현지시간) 이란인터내셔널, 이란 소브에노 등에 따르면 미국의 제안에 최종 협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진행 방안과 일정이 담겼다. 사진은 2015년 7월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국제센터에서 이란 핵협상 참가국 외교장관과 대표들의 기념촬영이 끝난 뒤 관계자가 무대에서 이란 국기를 치우는 모습. 2026.10.04.](https://img1.newsis.com/2026/08/08/NISI20260808_0002207587_web.jpg?rnd=20260808205935)
[빈=AP/뉴시스] 미국이 기존 이슬라마바드 합의를 바탕으로 이란과의 핵 협상을 앞당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3일(현지시간) 이란인터내셔널, 이란 소브에노 등에 따르면 미국의 제안에 최종 협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진행 방안과 일정이 담겼다. 사진은 2015년 7월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국제센터에서 이란 핵협상 참가국 외교장관과 대표들의 기념촬영이 끝난 뒤 관계자가 무대에서 이란 국기를 치우는 모습. 2026.10.04.
3일(현지시간) 이란인터내셔널, 이란 소브에노 등에 따르면 미국의 제안에 최종 협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진행 방안과 일정이 담겼다.
새 제안은 이란과 미국이 지난 6월 체결한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한다. 이 틀을 유지하면서 핵 문제를 다루는 협상을 더 이른 시점에 시작하려는 것이 미국 제안의 핵심이다. 최종 협상에 들어가기 위한 전반적인 일정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보도는 구체적인 협상 개시일과 기간을 밝히지 않았다. 이란이 제안을 받아들일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란은 미국이 먼저 기존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 조치로 제재 완화와 해외에 동결된 이란 자금의 해제를 언급했다. 이는 미국의 새 제안에 포함된 확정 조건이 아니라 이란이 내세우는 요구다.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미국이 기존 이슬라마바드 합의를 바탕으로 이란과의 핵 협상을 앞당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3일(현지시간) 이란인터내셔널, 이란 소브에노 등에 따르면 미국의 제안에 최종 협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진행 방안과 일정이 담겼다. 사진은 지난달 6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소형 유조선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모터보트 한 척이 지나가는 모습. 2026.10.04.](https://img1.newsis.com/2026/09/17/NISI20260917_0002241790_web.jpg?rnd=20260917095730)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미국이 기존 이슬라마바드 합의를 바탕으로 이란과의 핵 협상을 앞당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3일(현지시간) 이란인터내셔널, 이란 소브에노 등에 따르면 미국의 제안에 최종 협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진행 방안과 일정이 담겼다. 사진은 지난달 6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소형 유조선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모터보트 한 척이 지나가는 모습. 2026.10.04.
호르무즈해협의 선박 통항을 위한 협의도 이어지고 있다. 소브에노는 이란과 오만이 새로운 항로를 마련하기 위한 논의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항로의 위치와 운영 방식, 합의 시점 등 세부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에도 제한적인 외교적 접촉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새 협상안 검토와 오만과의 항로 협의를 외교가 진행되고 있다는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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