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크리스마스]'얼굴 없는 영정 사진'
[고양=뉴시스] 박미소 기자 = 의전업체 '해피엔딩' 직원이 25일 오전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의 공영장례 빈소에 마련된 고 이병구 님과 고 최운수 님의 발인제 제사상에 '근조' 문구가 쓰여진 액자를 올리고 있다. 연고가 없거나 연고를 알 수 없는 이를 위해 치러지는 '무연고 장례식'은 공영으로 엄수한다. 지난 2018년 '서울특별시 공영장례 조례안' 제정 이후 이들의 빈소를 마련하고 간소하게나마 장례 의식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비영리단체 '나눔과 나눔', 의전 업체 '해피엔딩'을 따라 공영 장례식에 동행했다. 2020.12.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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