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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시크릿, 연예인 성형외과를 찾아라?

등록 2011.09.05 11:54:21수정 2016.12.27 22: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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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온라인뉴스팀 = 최근 들어 연예인들의 성형 고백이 이어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관련 성형외과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진=시크릿성형외과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온라인뉴스팀 = 최근 들어 연예인들의 성형 고백이 이어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관련 성형외과까지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성형수술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다보면 연관검색어에 '연예인성형외과'나 '톱스타성형외과' '연예인 성형한 병원'과 같은 연예인관련 키워드들이 쉽게 눈에 띄는 이유다.

이러한 관심은 성형수술을 앞둔 사람들에게서 더욱 두드러진다. 그도 그럴 것이 적지 않은 비용과 수술대에 오른다는 부담감까지 쉽지 않은 선택을 앞두고 있음에도 성형외과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만한 곳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믿을 만한 병원을 찾고 싶다는 간절함과 연예인 성형에 대한 호기심이 맞물려 유명한 스타들이 수술한 곳은 뭔가 다르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무분별한 연예인 따라잡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톱스타들의 성형수술로 잘 알려진 시크릿성형외과 조용근 박사는 "연예인들의 경우, 대부분 짙은 메이크업을 마친 후 카메라 앞에 서는 직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약간은 과장된 성형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반인들의 경우, 이와 같이 과장된 스타일의 성형수술을 따라했다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일반인이라면 메이크업 때 보다는 맨 얼굴이었을 때 가장 예쁘고 편안하게 보이는 스타일로 성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 메디컬정보회사 관계자는 "정작 해당 연예인은 성형실패로 괴로워하며 재수술을 고려하고 있는데 팬들은 그 연예인의 실패한 외모를 따라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며 무분별한 연예인 따라잡기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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