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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데이터센터 개관으로 ' IT허브도시, 김해' 개막

등록 2011.12.08 10:25:08수정 2016.12.27 23: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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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김해글로벌 데이터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IT허브도시 발전에 적극 나섰다.

 김해시는 8일 오후  KT 김해연수원에서 '김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개관식 및 KT-소프트뱅크 텔레콤간 합작법인 설립 선포식'을 연다.

 이날 문을 여는 김해 글로벌 데이터센터는 KT와 일본 소프트뱅크社(회장 손정의)가 2013년까지 850여  억원을 합작투자해 김해지역을 통과하는 한·일간 전용회선을 활용, 기업자료 백업, 클라우드 서비스 등 종합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센터는 경남 김해시 내동 옛 KT김해연수원(9만2000㎡)에 7000㎾(서버 컴퓨터 1만대 규모)로 시작해 향후 2만㎾로 규모를 확대한다.

 김해시는 KT데이터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정보기술 전문 인력 118명 등 3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특히 도시기반 IT 인프라 구축으로 세계 속의 'IT 허브도시, 김해'로 나아갈 발판이 구축됐다.

 또 난개발을 막는 친환경정책과 IT 대동첨단산업단지 설립 등 첨단기업유치 전략의 효과가 예상된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김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개관이 소프트뱅크사와 KT의 우수한 IT 기술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우리 시에 조성 중인 첨단산업단지에 국내외 우수한 IT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며 "이를 계기로 세계 속에 'IT 허브도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일본소프트뱅크 간부와 기자단 등 35명이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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