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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비행기, 최초의 대륙간 비행 위해 스페인에서 모로코로 이륙

등록 2012.06.05 18:22:38수정 2016.12.28 00: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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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AP/뉴시스】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 공항에 실험적인 태양열 비행기인 솔라 임펄스 HB-SIA가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25일 스위스 페이엠을 출발해 마드리드에 도착한 솔라 임펄스 HB-SIA는 5일 밤 늦게 모로코 라바트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비행은 세계 일주 비행의 최종 리허설 성격을 띈다. 오는 2014년 기능이 향상된 새로운 태양열 비행기가 개발돼 세계일주 비행에 도전할 예정이다.

【마드리드=AP/뉴시스】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 공항에 실험적인 태양열 비행기인 솔라 임펄스 HB-SIA가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25일 스위스 페이엠을 출발해 마드리드에 도착한 솔라 임펄스 HB-SIA는 5일 밤 늦게 모로코 라바트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비행은 세계 일주 비행의 최종 리허설 성격을 띈다. 오는 2014년 기능이 향상된 새로운 태양열 비행기가 개발돼 세계일주 비행에 도전할 예정이다.

【마드리드=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실험적인 태양열 비행기가 5일 최초의 대륙간 비행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이륙, 모로코의 라바트로 향했다.

 다른 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태양열만으로 움직이는 1인승 비행기 솔라 임펄스 HB-SIA는 1만2000개의 태양열 집열판을 장착하고 있으며 크기는 점보 제트기와 비슷한 정도이다.

 이 태양열 비행기의 대륙간 비행을 기획한 주최측은 이 비행기가 5일 동트기 직전 마드리드를 이륙했으며 이날 밤 늦게 모로코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라 임펄스 HB-SIA는 지난달 25일 스위스 페이엠을 출발해 마드리드에 도착했었다.

 주최측은 이번 유럽에서 아프리카로의 대륙간 비행이 성공하면 솔라 임펄스 HB-SIA의 성능을 더욱 개선해 2014년 세계일주 비행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비행은 세계일주 비행을 위한 최종 리허설의 성격을 띈다.

 이러한 계획은 지난 2003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약 10년 간 1억 달러 가량의 비용이 투입됐다.

 스위스로부터 모로코까지의 비행거리는 약 2500㎞에 이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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