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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찰, 분신자살 선동한 티베트 승려 5명 체포…'범죄' 이미지로 저항운동 희석위해

등록 2013.02.28 11:20:08수정 2016.12.28 07: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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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차의영 기자 = 중국 당국은 외부 세력의 사주를 받고 3명에게 분신자살을 사주한 티베트인 5명을 체포했으며 이들은 대부분 불교 승려들이라고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은 28일 중국 북서부의 간쑤 (甘肅)성에서 5명의 티베트인이 체포됐으며 이중 21세의 승려는 이웃 쓰촨(四川)성에서 온 사람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세 명의 사람들을 뽑아서 이들에게 스스로를 희생하는 것이 티베트 독립을 위해 헌신하는 길이라고 설득해 지난 10월과 11월에 분신하도록 사주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분신자살이 잇따르고 있는 티베트 지역에서 중국 경찰은 처음에는 분신자살 사건에 현장을 봉쇄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는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항의 시위를 멈추는데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자 이제는 티베트인들을 범죄자거나 남의 사주를 받아 분신하는 사람들로 포장해 세인의 동정심을 약화시키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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