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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관광객 40여명, 16~17일 '금오도 비렁길'기행

등록 2013.11.14 11:47:15수정 2016.12.28 08: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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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임영주 기자 = 탐방객들이 27일 해안 기암절벽 비렁길 미역널바위에서 아름다운 다도해를 바라보고 있다.  자라를 닮았다하여 이름 지어진 금오도. 명성황후가 사랑했던 다도해상국립공원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여수시 남면 금오도 비렁길이 깊어가는 가을속에서 손짓을 한다.  '비렁길'은 우리말 벼랑의 여수 지역 사투리다. 섬을 한바퀴 도는 비렁길의 총 길이는 8.5km. 함구미선착장에서 직포까지 3시간 30분 정도의 오롯한 섬 둘레길 산책 코스다.  시작은 고막껍질처럼 앉아있는 함구미 섬마을에서 시작한다. 숲길을 걷다 보면 상록수 사이로 다도해 섬들이 숨박꼭질을 한다. 걸을수록 아찔한 해안 단애와 기암절벽, 푸른바다의 숨막히는 풍광이 눈앞에 펼쳐진다. 고기잡이 배들은 쉴새없이 푸른바다에 하얀길을 만들어 낸다.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를 지긋히 눈을 감고 바라보라면 기분좋게 나던 땀이 싸한 바닷바람에 금방 식는다.  명품 탐방로, 명승지로로 알려지면서 인어공주, 혈의 누 등 영화촬영장소로도 유명세를 치르고 있으며 등산객들도 엄청 늘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에서 여름 휴가지 추천 국내 7곳에 포함하면서 더욱 여수 금오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으뜸명소'로 선정된 명품 여행지 중 하나인 비렁길은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직포에서 장지까지 10㎞의 비렁길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dasee@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수도권 관광객들이 전남 여수시 금오도 비렁길을 찾는다.

 14일 여수시는 전남도와 공동으로 16~17일 이틀 간 수도권 관광객 40여 명이 '선녀가 내려온 섬' 남면 금오도와 '작지만 큰 섬' 남면 안도를 테마로 체험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섬 여행은 '다도해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쟁력 있는 여행상품 개발과 지속 가능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안도 어촌체험마을, 바다목장 체험관 등을 둘러보고 참가자가 직접 바다낚시체험을 해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17일에는 지난해 7월 정부로부터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금오도 비렁길 트래킹을 갖는 등 섬을 제대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테마여행으로 짜여졌다.

 특히 요리 전문가와 안도 부녀회원들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안도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26일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비렁길 안내도. 여수시는 최근 금오도 비렁길 2차 구간 10㎞에 대한 연장 공사를 마치고 관광객들에게 공개했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kim@newsis.com

 섬 지역의 향토음식과 맛깔스러운 남도음식을 홍보함으로써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테마관광 상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관계자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여수만의 차별화된 섬 여행상품으로 발전시키고자 이번 생태관광 여행상품을 기획했다"면서 "상설 여행상품으로 발전시켜 관광객 유치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4월 다도해 명소화 1차 사업으로 '모세의 기적과 공룡이 함께하는 사도 시간여행' 체험 행사를 갖고 여행상품으로 출시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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