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시안컵]팀 케이힐 '부상' 예디낙 대신 호주 새 주장

등록 2015.01.13 12:57:53수정 2016.12.28 14:25: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쿄(일본)=AP/뉴시스】2015 호주아시안컵에서 호주대표팀의 새 주장을 맡은 팀 케이힐(36·뉴욕레드불스). 사진은 지난 2013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5브라질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당시 케이힐의 모습. (사진=뉴시스DB)

케이힐 "매우 큰 영광, 큰 책임 느껴"

【캔버라(호주)=뉴시스】김태규 기자 = 호주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팀 케이힐(36·뉴욕 레드불스)이 오만과의 아시안컵 2차전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뛴다.

 케이힐은 12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호주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호주와 오만의 사전 기자회견장에 에인지 포스테코글루(50) 감독과 함께 나왔다.

 호주축구협회(FFA)는 같은 날 오후 케이힐이 쿠웨이트전에서 부상을 당한 마일 예디낙(31·크리스탈 팰리스) 대신 주장을 맡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케이힐은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갑작스럽게 주장을 맡게 돼 매우 큰 영광이지만 지금 상황에서 내게 맡겨진 주장 완장은 상징적인 것일 뿐"이라면서 "내가 팀을 돕는 데 굳이 주장 완장은 필요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우 큰 책임감을 느낀다. 주장 역할을 올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당초 아시안컵 주장을 맡았던 예디낙은 지난 9일 쿠웨이트와의 개막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어 당분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우선 이날 열리는 오만전은 건너뛰고 한국과의 3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