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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동영상 협박' 벤제마 측 "전혀 관련 없다"

등록 2015.11.05 10:52:01수정 2016.12.28 15: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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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카림 벤제마(왼쪽)가 대표팀 동료 마티유 발부에나(오른쪽)를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하는 범행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부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치러진 프랑스 대표팀 훈련에서 두 선수가 나란히 훈련하는 모습.2015.11.05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성관계 동영상을 가지고 협박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카림 벤제마(28·레알 마드리드) 측이 관련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

 5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벤제마의 변호사인 실바인 코마이어는 "벤제마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범죄와 전혀 관련이 없고, 논란을 빨리 끝내는 것이 그에게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벤제마는 심지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언론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자 내게 수사관들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그는 오히려 어려운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프랑스축구대표팀의 마티유 발부에나(리옹)가 성관계 동영상을 가지고 협박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벤제마가 범행에 가담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지브릴 시세가 협박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과 같은 혐의다. 시세는 결백을 주장했지만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벤제마는 지난 4일 프랑스 베르사유 경찰서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영국 가디언은 프랑스 언론을 인용해 "경찰은 지난달 초 이뤄진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간의 만남에서 벤제마와 피해 선수 사이에 오간 대화가 단순 친분 내용인지 계획된 범죄인지를 밝혀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베르사유=AP/뉴시스】카림 벤제마의 변호사인 실바인 코마이어가 5일(한국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경찰서 앞에서 벤제마의 입장을 전하는 인터뷰를 하고 있다.2015.11.05

 만약 협박에 가담한 혐의가 임증될 경우 최대 5년 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벤제마가 그라운드 밖에서 문제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5년전에는 대표팀 동료 프랑크 리베리와 함께 파리 나이트 클럽 인근에서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홍역을 치렀다.

 재판은 3년간 이어진 끝에 벤제마와 리베리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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