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이청용, 12경기 만에 선발…팀은 맨유에 0-2 패배

크리스털 팰리스는 21일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맨유에 0-2로 졌다.
이청용은 이날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 했다.
이청용이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 2월16일 왓포드와의 정규리그 경기 이후 11경기 만이다. 선발은 12경기 만이다.
오랜 만에 경기에 나섰음에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몇차례 좋은 장면을 연출했다.
이청용은 전반 9분 윌프레드 자하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딩 패스로 연결했다. 달려들던 엠마뉴엘 아데바요르가 곧장 왼발슛으로 연결했으나 정확도가 부족했다.
전반 42분에는 역습 찬스에서 상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었다. 공을 몰고 문전으로 침투, 중앙의 아데바요르에게 패스를 넣어주려 했지만 수비수에 막혀 코너킥을 얻는데 만족해야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후반 15분 조던 머치와 교체됐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날 패배로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의 수렁에 빠졌다.
10승9무16패(승점 39)로 16위다. 하지만 18위 선더랜드(7승9무17패·승점 30)보다 승점 9점 앞서 있어 사실상 강등은 피했다. 남은 3경기에서 대량실점으로 모두 패하지만 않는다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한다.
맨유는 정규리그 2연승을 달리며 막판 순위경쟁에 열을 올렸다. 17승8무9패(승점 59)로 5위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날 전반 4분 만에 다비안 델라이니의 자책골로 기선을 내줬다. 상대 크로스를 저지하기 위해 발을 뻗었지만 굴절된 공은 크리스털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주도권을 쥐고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가던 맨유는 후반 10분 마테오 다르미안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다르미안은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가슴 트래핑 이후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리버풀은 에버턴과의 라이벌 매치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전반 43분 디보크 오리기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리버풀은 전반 47분 마마두 사코의 추가까지 터져 두 점차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는 다니엘 스터리지와 필리페 쿠티뉴가 각각 16분과 31분 골망을 갈랐다.
3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승점 54점(15승9무9패)을 기록, 7위로 뛰어올랐다.
에버턴은 9승14무11패(승점 41)로 1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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