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멸종위기 동물 주제 '머그·텀블러' 23종 출시

'한국의 숲 속'이라는 컨셉으로 디자인된 스타벅스의 이번 신제품은 아름다운 가을 숲 속에서 뛰어 놀거나 잠을 자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 반달가슴곰, 사향노루, 대륙사슴, 늑대를 손그림을 활용해 서정적으로 표현해 냈다.
특히 우드랜드 케이스 텀블러의 경우에는 텀블러 본체에 끼우는 케이스가 세트로 제공돼 고객의 기호에 맞게 디자인을 변경해 소지할 수 있게 제작됐다.
이 제품에는 아기새를 머리에 얹고 있는 귀여운 반달가슴곰 케이스와 숲 속에 숨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향노루 케이스 두 가지가 한 세트로 제공된다.
아울러 지난 6일 새롭게 런칭한 스타벅스 티바나를 기념해 티를 즐길 수 있는 티팟과 티컵 등의 다양한 제품들도 선보인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환경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커피찌꺼기 재활용, 다회용컵 사용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제품들도 이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멸종 위기 동물을 주제로 디자인된 이번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야생동물 보호 관련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이번 MD 상품에는 우리나라의 멸종 위기 동물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생명체이며, 얼마나 소중한 환경의 일부인지를 표현해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제품들을 통해 고객분들도 우리 주변의 환경과 동물 보호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멸종 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스타벅스 카드 4종과 카드 케이스도 오는 13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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