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해외축구]피케의 야망 "바르샤 회장 맡고파"

등록 2016.10.14 11:53:23수정 2016.12.28 17:46: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Barcelona's Gerard Pique, left and Barcelona’s Arda Turam react, during the Spanish La Liga soccer match between Celta Vigo and FC Barcelona at the Balaidos stadium in Vigo, Spain, Sunday, Oct. 2, 2016. (AP Photo/Lalo R. Villar)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자신이 몸 담고 있는 FC바르셀로나의 회장직을 맡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피케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방송 TV3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의 회장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피케는 "바르셀로나 회장을 원한다. 선수 생활에서 은퇴를 한 뒤 단계를 밟을 것이다. 열정적이기에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다만 피케는 감독직에 대해서는 욕심이 없다고 한 발 물러났다. 피케는 "감독으로서의 내 모습은 생각하기 어렵다. 그것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피케는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이 배출한 선수다. 2004년부터 4년 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뒤 다시 고향팀으로 돌아와 활약 중이다.

 내년이면 만 30살이 되는 피케는 "그동안 은퇴는 바르셀로나에서 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몇 년 안에 미국 리그 또한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이라며 미국 진출의 여지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