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경기도 신청사 등 '경기융합타운' 개발 본격화

【수원=뉴시스】 경기융합타운 평면도. 2017.1.4. (사진=경기도 제공)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경기도 신청사인 "경기융합타운' 복합개발이 본격화된다.
경기도는 경기융합타운 개발계획이 담긴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 개발계획(19차) 및 실시계획 변경(20차)안을 국토교토부가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0월 7일 경기융합타운 조성에 따른 토지이용계획, 지구단위계획 등 변경 승인을 국토부에 신청했었다.
이번 승인에 따라 광교신도시 중심지역에 위치한 신청사 예정부지 11만8218㎡는 ▲신청사 부지 8만9774㎡ ▲공공업무시설용지 1만9744㎡ ▲주상복합용지 8700㎡ 등으로 용도 변경된다.
경기융합타운에는 경기도 신청사를 비롯해 경기도 복합도서관,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한국은행 경기본부 등의 공공기관이 들어선다.
여기에 미디어센터, 민간기업, 주상복합아파트 등 정치·행정·업무·주거·상업·문화·교육시설 등도 포함됐다.
도는 광교신도시 중심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광교중앙역의 환승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4000여 대 규모의 지하 통합주차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민 여가와 휴식을 위한 잔디광장도 조성한다.
도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 경기융합타운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계삼 건설본부장은 "국토부의 승인으로 경기융합타운 건립이 확정됐다고 보면 된다"면서 "현재 수원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이달 내 허가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최종 설계를 마무리해 올 6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5년 7월 광교신도시 중심지역의 과밀·과대 학급 해소를 위해 경기융합타운 내 도청사 부지 중 1만2018㎡를 교육청에 무상으로 임대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합의했었다. 지난해 12월23일 도교육청의 제11차 학교보건위원회는 '가칭 이의8 초등학교' 설립계획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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