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센카쿠서 中과 충돌 가정해 방위전략 마련

【서울=뉴시스】난세이(南西) 제도란 일본 규슈(九州) 남단에서 대만 동쪽에 이르는 약 1,200㎞에 걸쳐 있는 여러 섬들을 지칭한다. 오스미(大隅)제도, 도카라(吐喝喇)열도, 아마미(奄美)군도,오키나와(沖縄)제도, 미야코(宮古)열도, 야에야마(八重山) 열도, 다이토(大東)제도, 센카쿠(尖閣)열도가 포함된다. 이 중 센카쿠 열도는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지역이다.(사진출처: 위키피디아) 2017.01.06.
일본 정부는 센카쿠 열도 주변에서 중국과 일본이 우발적으로 충돌했을 경우를 상정해 자위대의 대처 방침을 중심으로 '통합 방위전략'을 올해 여름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일본이 가정하는 시나리오는 구체적으로 ▲센카쿠 열도 주변에서 중국 어업 감시선과 일본 해산보안청 순시선이 우발적으로 충돌하는 경우 ▲중국이 어업 감시선이나 해군 함정을 센카쿠 인근 해역에 전개하는 경우 ▲중국 공수부대가 센카쿠 열도에 상륙 하는 경우 등이다.
일본은 이같은 사태가 발생하면 ▲지대함미사일을 활용해 센카쿠 열도에 접근하는 중국 군함을 견제하고 ▲전투기와 해상자위대 방위함을 활용해 사격해 적을 제압하거나 ▲육상 자위대 부대를 센카쿠 열도에 상륙시키는 작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쿄=AP/뉴시스】중국 해경선과 어선 수백척이 영유권 분쟁 도서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 접근해 일본이 강하게 반발했다. 6일 일본 외무성은 6척의 해경선과 약 230척의 중국 어선이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측 접속수역에 출현했고 중국 선박이 대거 출연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일본 측이 제시한 중국 해경선 35102호의 모습. 2016.08.06
또 일본은 미군과 연계해 난세이(南西) 제도 방위 강화를 위해 '미일 공동작전 계획'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난세이 제도란 일본 규슈(九州) 남단에서 대만 동쪽에 이르는 약1,200㎞에 걸쳐 있는 여러 섬들을 말하는데, 센카쿠 열도도 난세이 제도에 포함된다. 이 계획은 자위대와 미군이 검토해 내년 3월까지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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