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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테마株 급락 마감…文 테마주 DSR도 23.37%↓

등록 2017.05.10 17: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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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첫날인 10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하며 2270선대로 밀렸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코스피 전광판이 전 거래일 보다 22.64(0.99%)오른 2270.12를 나타내고 있다. 2017.05.10.  bluesoda@newsis.com

"선거 승패와 상관 없이 급락세"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대통령 선거가 종료되고 신임 19대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첫날인 10일 대선주자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문제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DSR은 이날 23.37% 추락한 7740원에 마감했다. 지난 3월27일 1만8150원까지 오른 DSR 주가는 현재는 절반도 되지 않는다.

 또 다른 문제인 테마주인 DSR제강(-22.13%), 우리들제약(-20.78%), 고려산업(-15.71%), 우성사료(-6.85%) 등도 이날 큰폭으로 떨어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자가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안랩은 이날 1.53% 떨어진 5만3900원에 마감했다. 

 안랩의 주가는 지난 3월 14일만해도 6만7000원에 불과했으나 지난달 말 3월 31일에 14만90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지지율 하락과 함께 주가는 최근 가파른 내림세를 띠고 있다.

 유승민 테마주인 대신정보통신(-4.88%), 홍준표 테마주인 두올산업(-2.14%)과 세우글로벌(-3.62%) 등도 이날 하락세를 이어갔다.

 장미대선을 앞두고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낸 대선주자 테마주들이 선거 날을 전후해 차익실현 물량이 출현하면서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역대 대선을 살펴보면 관련 정치인의 승리 여부와 관계없이 대선 이후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실제 자본시장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6~18대 대선 기간 이상과열 현상을 보인 43개 종목 가운데 당선자 관련 테마주는 선거일 이후 5일째 누적 수익률이 -7.12%를 기록했다. 차점자 테마주도 7.4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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