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르노삼성, 준중형세단 'SM3' 가솔린모델 판매 박차

등록 2017.06.09 15:10: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르노삼성, 준중형세단 'SM3' 가솔린모델 판매 박차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2017년형 SM3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준중형 세단 'SM3' 가솔린 모델은 경차 수준 환경 성능을 겸비한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르노삼성 측은 "동급 최고 연료 효율, 경차급에 버금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경제성과 환경을 고루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라고 강조했다.

 2017년형 SM3가솔린 모델은 닛산 파워트레인 기술력이 녹아있는 1.6 듀얼 CVTV엔진과 중립제어 기술의 조합으로 높은 연료 효율을 달성했다.

 SM3의 1.598 듀얼 CVTC 가솔린 엔진은 기존 H4M엔진 대비 연비 효율과 실용 주행 성능을 개선시킨 M4MK엔진이다.

 발진 가속 및 정속 주행 성능이 강화된 X-CVT 트랜스미션과 조합을 통해 동급 최고인 15㎞/ℓ의 연료 효율을 발휘한다. 이는 가솔린 동급 준중형 세단 기아차 더 뉴 K3(13.2~14.3㎞/ℓ), 현대차 아반떼(13.1~13.7㎞/ℓ), 한국지엠 올 뉴 크루즈(13.5㎞/ℓ) 중 가장 높은 연비 수준이다.

 주행 성능은 117마력, 16.1토크다. 회사 측은 "수치상으로 경쟁차들보다 낮지만, 실생활에서 활용이 많은 중저속 RPM구간에서는 SM3가 주행 성능이 가장 낫다"고 자신했다.

 또 기존 CVT 대비 발진 가속과 정속주행 성능을 강화한 X-CVT를 장착해 출발 성능은 강해지고, 변속과 주행은 더 부드러워졌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차량이 가벼울수록, 적은 배기량으로 출력을 높일 수록, 연비가 좋을수록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든다.  SM3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4g/㎞로 동급 최저다.
 
 기존에 있던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전방 경보 장치, 급제동 경보시스템 외에 사각지대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도와주는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을 추가해 안정성도 높였다.
 
 준중형 SM3의 판매가격은 1570만~2040만원이다. 사각지대경보시스템이 들어간 최고급 트림은 경쟁모델인 아반떼 보다 125만원이 저렴하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