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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가시화 이니에스타, SNS로 바르샤 응원

등록 2018.04.13 1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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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남아 있으면 달성해야"

【서울=뉴시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서울=뉴시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중국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FC 바르셀로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한 팀 동료와 팬들에게 단결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니에스타는 12일(현지시간) SNS에 훈련 도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함께 "과거를 생각하면 힘들지만 목표가 남아 있으면 이를 달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파이팅 바르샤"라는 글을 올렸다. FC 바르셀로나는 10일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AS로마에 0-3 완패를 당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4-4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니에스타는 2차전 패배 후 인터뷰에서 "큰 어드밴티지를 얻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다"며 "많은 실수를 하고 게임에 적응하지 못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이번 경기가 보여줬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 실망이 더 클 수 밖에 없다"라고도 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는 11일 이니에스타가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과 3년 계약을 맺었으며 연봉은 3700만유로(488억원)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2017~2018년 프리메라리가 1위를 기록 중이며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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