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분기 스마트폰 판매 11%↓...점유율 애플 42% 삼성 22% LG 14%
3870만대 판매...지난해 1분기 4370만대 비해 큰폭 줄어
美 스마트폰 분기 판매량 4000대 미만은 3년 만에 처음
상위 판매 10개 모델 중 6개가 아이폰, 삼성전자는 3개

2018년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자료=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미국의 분기 판매량이 4000만대 미만을 기록한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의 위축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2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 1월에서 3월까지 미국 내에서 총 387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돼 지난해 1분기의 4370만대에서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 원인에 대해 프로모션 감소와 리퍼제품 구매 증가를 꼽았다.
애플은 미국내 전체 스마트폰 판매가 11%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 전년대비 16%가 늘어난 16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애플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42%로 같은 기간 점유율이 4% 하락한 2위 삼성전자의 22%를 크게 따돌렸다. 이어 LG전자가 점유율 14%로 3위를 차지해고, ZTE (10 %), 모토롤라(Motorola)(4 %), 알카텔(Alcatel) (2 %), 구글(Google) (1 %) 순이었다.
특히 애플은 800달러(약 86만원)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80%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 애널리스트은 애플이 가격을 80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린 것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졌었지만 프리미엄 제품이 현재 미국 시장 전체의 28%를 차지하고 있고, 애플의 1분기 매출의 20%를 차지했다.
상위 판매 10개 모델 가운데서도 모토롤라의 '모토 E4'를 제외한 9개의 모델은 모두 애플과 삼성전자의 고가 모델들이었다. 아이폰8(64G)가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아이폰X(64G), 아이폰X(256G), 아이폰8 Plus(64G), 아이폰8(256G), 갤럭시 S8(64G), 아이폰7(32G), 갤럭시 S8+(64G), 갤럭시노트8(64G), 모토롤라 모토 E4 순이었다.

1분기 미국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자료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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