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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전문가 "한중, 북한에 확고한 지지 보내야"

등록 2018.09.07 1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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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북미대화 위해 새로운 공헌 희망"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26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 영상을 27일 공개했다.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하는 모습. 2018.05.27.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26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 영상을 27일 공개했다.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하는 모습. 2018.05.27.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유력 한반도 전문가는 한국과 중국 정부가 북한을 확고히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뤼차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관영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남북이 18~20일 평양에서 3차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하고, 중국이 9일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기념일에 중국 지도부 서열 3위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전격 파견하기로 하는 등 최근 한반도 움직임에 대해 위와같이 평가했다.

 뤼 연구원은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 양측 모두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려는 의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과 한국이 북미간 대화를 추진할수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새로운 공헌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과 한국 및 기타 국제사회 일원들은 북한 비핵화 진실성을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중 양국은 북한에 확고한 지지를 보내야 한다"면서 "북한이 미국을 실망시키지 않으며 북미가 다시 대결로 돌아가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환영을 표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한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국인 남북 양측이 대화와 접촉을 유지하고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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