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도서관·경찰서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
올해 급속충전기 1070기 등 보급
민간기업 포인트 사용등 편의↑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0년까지 친환경 전기차 1200대 보급할 예정이며 충전소 22개소 추가 설치하고 전기차 1대당 228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사진은 광주지법순천지원 앞 주차장에서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2017.08.03. (사진=순천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환경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5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충전인프라 강화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올해 9월 현재 전기차는 4만6970대 보급됐다. 정부는 구매보조금(최대 2300만원) 지원과 세금감경(개별소비세·취등록세 등 최대 590만원) 등으로 2022년까지 35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선방안은 올해 9월 시민 26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인식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설문 결과 전기차 불편 요인으로 충전 불편·충전기 부족(55.8%)이, 충전기 사용불편 요인으로 긴 충전시간(46.3%)이 1위에 꼽혔다.
이에 환경부는 우체국, 공공도서관, 경찰서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충전인프라를 확대하고 충전시간 단축을 위해 고용량·고속의 급속충전기(기존 50㎾→100㎾)를 본격 보급한다. 급속충전기는 현재 1070기가 구축 단계에 있다.
전기차 충전기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충전기 점검 횟수를 월 0.45회에서 1회로 강화하고 전기차 이용자들의 고장 및 불편사항 상시 신고체계를 구축한다. 고장률이 높은 구형충전기를 신형으로 단계적으로 교체하거나 신형충전기를 추가 설치해 충전환경을 개선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턴 회원카드 한 장으로 환경부 8개 충전사업자 충전기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충전기 공동사용환경(로밍서비스)을 조성하고 주요 포털사이트 지도와 내비게이션에 실시간 운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턴 민간 기업 포인트로 전기차 충전요금 결제도 가능하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국민들이 충전기를 사용하면서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전기의 편리한 사용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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