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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G 구축비용 "화웨이 배제하면 73조원 증대" GSMA

등록 2019.06.08 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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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총리관저를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그(왼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메이 총리를 향해 "영국은 우리의 공동 안보에 필수적인 국가"라며 화웨이 부품 사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2019.05.15.

【런던=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총리관저를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그(왼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메이 총리를 향해 "영국은 우리의 공동 안보에 필수적인 국가"라며 화웨이 부품 사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2019.05.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의 차세대 이동통신 5G 구축 비용은 화웨이(華爲) 기술 등 저렴하고 경쟁력 있는 중국제 통신기기의 도입을 금지하면 550억 유로(약 73조4380억원)나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왔다.

AFP 통신과 rfi 방송은 7일(현지시간) 통신업계의 국제적인 로비단체 GSMA의 보고서를 인용해 유럽에서 화웨이 기술과 중싱통신(中興通訊 ZTE)의 통신설비를 전면적으로 쓸 수 없을 경우 5G망을 정비하는데 이같이 막대한 비용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GSMA 보고서는 "5G 코스트 증대분의 절반은 모바일 통신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유럽 통신사업자의 투입 비용이 상승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고서는 이로 인해 "추가로 통신사업자가 5G로 이행하기 전에 기존설비의 교환할 필요가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유럽에 5G 네트워크를 개통하는 기한이 최대 18개월 늦춰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보고서는 화웨이 기술과 중싱통신 제품이 유럽 시장에서 대략 40%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특히 화웨이 경우 5G 기술에서는 선구자라고 평가했다.

GSMA의 이번 보고서는 안전보장 이유로 화웨이의 제품을 배제하도록 요구하는 미국과 이에 맞서는 일부 유럽국 간 논란을 부채질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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