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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칼레도니아, 53% 찬성으로 프랑스령 잔류…1853년부터

등록 2020.10.04 22: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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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메아=AP/뉴시스] 남태평양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수도에서 4일 프랑스령 유지냐 독립이냐를 선택하는 주민투표가 실시되고 있다.

[누메아=AP/뉴시스] 남태평양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수도에서 4일 프랑스령 유지냐 독립이냐를 선택하는 주민투표가 실시되고 있다.

[누메아(뉴칼레도니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남태평양에 소재한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주민들은 독립여부 주민투표에서 프랑스 일부로 남는 것을 택했다고 4일 프랑스 당국이 발표했다.

해외영토부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주민투표에 참가한 투표자 중 53.3%가 프랑스령 현상 유지를 택했고 46.7%가 독립을 지지했다.

1853년부터 프랑스에 속해온 뉴칼레도니아는 프랑스에서 독립하느냐를 두고 찬성과 반대파 주민들 사이에 수 년 동안 유혈충돌을 벌이다 30년 전부터 협상에 나서 이번 주민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여러 섬에 살고있는 뉴칼레도니아 군도 주민 27만 명 중 18만 여 만 명의 유권자들이 "뉴칼레도니아가 완전한 주권을 얻어 독립국이 되는 것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찬반을 선택하게 됐다. 

2년 전에 첫 번째 주민투표가 실시됐고 그때 56.4%가 프랑스령 잔류를 택했다. 이날 투표를 포함 두 번의 주민투표가 30년 전에 시작된 주민통합 절차의 마지막 단계다.

[누메아=AP/뉴시스] 뉴칼레도니아의 독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4일 주민투표 후 한곳에 모여 결과흘 기다리고 있다. 식민 시절 심한 차별을 받아온 원주민 카나크족은 독립을 원하고 있고 유럽계 식민이주자 후손들은 반대한다

[누메아=AP/뉴시스] 뉴칼레도니아의 독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4일 주민투표 후 한곳에 모여 결과흘 기다리고 있다. 식민 시절 심한 차별을 받아온 원주민 카나크족은 독립을 원하고 있고 유럽계 식민이주자 후손들은 반대한다

군도 내 유럽 식민지 이주자 후손 주민들과 카나크 원주민들은 독립 여부를 두고 폭력 충돌을 벌여왔다. 카나크족은 분리 정책으로 오랜동안 광범위한 차별을 받아왔다.

뉴칼레도니아는 나폴레옹 3세 제정 시대인 1853년 프랑스령이 되었은데 수십 년 동안 형무소 식민지였다. 2차 대전 후 프랑스의 해외 영토가 되었으며 1957년 카나크족 전원에게 프랑스 시민권이 부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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