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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화이자 백신 첫 배송분 받아...총리 "1등으로 맞겠다"

등록 2020.12.09 22: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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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 "백신 접종 장려 위해 가장 먼저 접종"

이스라엘, 800만회분 주문...첫 배송분 도착

[텔아비브=AP/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살피며 얘기하고 있다. 2020.12.09.

[텔아비브=AP/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살피며 얘기하고 있다. 2020.12.09.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맞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9일(현지시간) 첫 배송분을 받았다.

AFP,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백신이 도착한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맨처음 백신을 맞겠다고 말했다. 백신은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나는 이 백신을 믿는다. 이스라엘인들이 접종받길 원하기 때문에 내가 가장 먼저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년간 총리를 지내면서 가장 흥분되는 순간 중 하나"라면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해법을 찾기 위해 보건부와 여타 기관들과 오랫동안 노력한 끝에 지게차가 이스라엘인들을 위한 첫 번째 백신 접종분 수십만 회 분량을 내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백신은 아직 이스라엘에서 사용 승인을 받지 못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아주 가까운 미래에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는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800만 회분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인당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이스라엘의 인구는 약 865만5540명이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일 기준 34만902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933명이다.

이스라엘은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도 코로나19 백신 600만 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지난 2일 세계 최초로 승인하고 8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도 이달 안에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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