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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직접적 위협' 美 국민 응답 53%→46%로 감소

등록 2021.04.01 10: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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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접적 위협으로 우려한 응답자 48%→54%로 늘어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통문주변 강안지구 호안다락식주택구를 둘러봤다고 26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2021.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통문주변 강안지구 호안다락식주택구를 둘러봤다고 26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2021.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북한 핵 프로그램을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들어 다소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AP는 31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시카고대 여론조사기관 NORC와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성인 1166명을 상대로 지난 25~29일 진행됐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다.

조사에 따르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미국에 대한 직접적 위협으로 보고 우려하는 응답자는 지난해 53%에서 올해 46%로 줄었다. 특히 민주당 성향 응답자의 61%가 지난해 북핵을 우려한다고 답한 반면, 올해 조사에선 41%만 같은 답을 택했다.

반면 공화당 성향 응답자층에선 북핵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지난해 공화당 성향 응답자의 44%만 북핵을 직접적 위협으로 보고 우려한다고 답한 반면, 올해엔 51%가 같은 답을 했다. 무당층의 경우 지난해 49%에서 올해 46%로 우려를 표시한 응답자가 줄었다.

중국에 대한 우려는 커졌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세계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력을 미국의 직접적 위협으로 꼽고 우려를 표한 응답자는 48%였다. 반면 올해엔 응답자 54%가 우려를 제기했다.

정당별로는 공화당 응답층에서 지난해 35%에서 올해 68%로 중국 관련 우려가 매우 커졌다. 반면 민주당 성향 응답자의 경우 지난해 59%에서 올해 44%로 우려를 표한 이들 비중이 대폭 작아졌다. 무당층은 50%에서 49%로 비슷했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관해서도 우려가 대폭 줄었다. 이번 조사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미국의 직접적으로 꼽은 응답자 비율은 지난해 56%보다 9%p 낮아진 47%였다. 민주당에서 59%→39%로 대폭 낮아졌다. 반면 공화당 성향 응답자는 지난해 54%에서 올해 58%로 더 우려를 표했다.

코로나19 확산 관련 우려는 지난해 54%에서 올해 58%로 소폭 늘었다. 민주당 성향 응답자의 경우 지난해 59%에서 올해 69%로 늘었으나, 공화당 성향 응답자는 지난해 48%에서 올해 47%로 우려하는 비중이 작아졌다.

이번 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도는 61%였다.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지지도가 73%로 가장 높았고, 의료보험이 62%, 경제 60%, 외교 정책 55%, 연방 예산 적자 대응이 48%, 총기 정책 45%, 국경 안보 44%, 이민 42% 등이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3.6%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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