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디지털 치료제 '오씨프리', 미국 임상 IRB 승인
"5월 중 환자 모집, 탐색임상 시작"

한미경 빅씽크 대표는 “이번 IRB 승인은 국내에서 자체 개발된 디지털 치료제의 첫 미국 임상 승인이다”며 “연말까지 임상 환자 모집을 마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탐색임상을 거쳐 오는 2024년까지 본임상을 끝내고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치료제는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기존 치료제를 대체 및 보완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의료기기지만 기존 의약품과 유사한 치료 기능을 제공하고 실제로 사용되려면 의사 처방도 필요하기 때문에 3세대 치료제로 불린다. 환자는 스마트폰 앱, 게임, 가상현실(VR) 콘텐츠 등을 통해 질환을 치료·관리받을 수 있다.
오씨프리는 게임 요소를 결합한 디지털 치료제다. 강박장애 환자의 나쁜 사고 패턴을 전환하고 재미있는 활동 참여로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총 10주간 진행될 이번 탐색임상은 뉴욕 및 오하이오 소재의 정신질환 및 신경질환에 특화된 연구기관 등 미국 내 3개 지역에서 만 18세 이상 강박장애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6주 치료 및 4주 관찰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대표는 “IRB승인에 앞서 올해 1월 FDA 사전회의(Pre-Submission 미팅)를 통해 FDA로부터 공식 답변서를 받았었다”며 “이번 탐색임상 시험은 FDA의 의견이 반영됐기 때문에 더욱 명확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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