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첫날 투표율 역대급...후보들, 서로 "내가 이긴다"
당원 모바일 투표 첫날 43.82%…2차컷오프 첫날 38.77%보다↑
윤석열캠프 "그만큼 정권교체 바라는 당원의 관심 높다는 것"
홍준표캠프 "당원 줄세우기에 대한 당원저항운동이라 생각해"
유승민캠프 "고무적으로 판단하고 있고 차분히 투표 독려중"
원희룡캠프 "많은 기대하고 있다…내일 이재명 1인시위 예정"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사무실에서 한 당원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모바일 당원 투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1/01/NISI20211101_0018105632_web.jpg?rnd=20211101102240)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사무실에서 한 당원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모바일 당원 투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1. [email protected]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다.
오후 5시 마감결과, 43.82%(569,059명중 249,367명 투표)를 기록했다. 지난달 6일 2차컷오프를 위한 모바일투표 첫째날 투표율 38.77%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윤석열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김태호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그만큼 정권교체를 바라는 당원의 관심이 높다는 게 아니겠느냐"며 "또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간 치열한 용호상박의 뜻이 반영된 거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유리하게 해석할 수 있겠지만 오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민심과 당심의 뚜렷한 차이가 나오고 있다"며 "본선 필승 카드는 윤석열이라는 게 여론조사 결과로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준표캠프는 당원 투표 첫날 높은 투표율에 반색하며 승리를 확신했다.
홍준표캠프 정장수 총무본부장은 "43.82%는 놀라운 투표율 아니냐"며 "지난 6월 전당대회 첫날 투표율은 25.8%였고, 최종 모바일투표율은 36.1%다. 그런데 오늘 첫날인데도 43%대를 기록했고 상상했던 것보다 투표열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경선을 앞두고 들어온 19만명 신규당원들 중 2040세대가 절반이었다"며 "일반여론조사에서는 이미 우리가 지지율이 훨씬 높으니까 당원 투표율이 높은 것도 굉장히 좋은 시그널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도 남은 투표기간 동안 투표 독려 등 해온 대로 하겠지만 첫날 이 투표율이 이렇게 높은 걸 보고 유권자들이 뭔가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을 읽었다"며 "국회의원들이나 당협위원장들을 줄세우기에 대한 국민저항운동, 당원저항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승민캠프 종합상황실장인 오신환 전 의원은 "2차 컷오프 투표 이후에 19만명 당원이 늘어났는데 청년층, 수도권에서 많이 늘어났다고 보고 있어 그 분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했다고 본다"며 "우리는 고무적으로 판단하고 있고 차분하게 마지막까지 투표를 독려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님은 내일 방송인터뷰가 4~5개 정도 잡혀있다"고 말했다.
원희룡캠프 수석대변인인 신보라 전 의원은 "(16차례) 토론 과정에서도 원 후보님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며 "품격있는 토론을 이끌었다는 반응과 원희룡의 재발견이란 의견도 있었다. 막판까지도 토론회장 앞에서 귤풍선을 들고 환호하던 시민들도 많이 계셨고 반응이 좋은 거 같다.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8명 예비후보 중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가나다 순)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본경선에 진출했다. (사진=뉴시스DB) 2021.10.0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0/08/NISI20211008_0018026484_web.jpg?rnd=20211008102705)
[서울=뉴시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8명 예비후보 중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가나다 순)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본경선에 진출했다. (사진=뉴시스DB) 2021.10.08. [email protected]
한편 국민의힘은 2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책임당원을 위한 모바일투표를 계속 진행한다.
3~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모바일 투표를 하지 못한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전화투표와 4개 여론조사업체에서 일반 시민 각 1500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일반국민여론조사)를 하게 된다.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는 책임당원 투표 50%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더해 뽑게 된다.
국민의힘은 4일까지 모든 투표와 여론조사를 마무리 한 뒤 5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한편 최종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비중이 전체 50%를 차지한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앞선 두 차례 예비 경선 때 당원 투표 비중이 각 20%, 30%였던 것과 비교해 최종 경선에선 50%로 대폭 늘어났기 때문에 당원 표심이 최종 후보 선출에 더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최종 경선에서 투표할 책임당원 수는 약 58만명이다. 지난 2차 예비 경선 때보다 약 20만명 증가한 수치다.
신규 당원의 절반가량이 20~40대라는 점에서 이들의 표심의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최종 후보가 바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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