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것]드라마·예능 늘어난다…오락프로 편성규제 완화
방통위,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발표…1월 1일부터 적용
방송 채널 오락프로 비율 '50% 이하'에서 '60% 이하'로 확대돼
![[새해 달라지는것]드라마·예능 늘어난다…오락프로 편성규제 완화](https://img1.newsis.com/2021/01/15/NISI20210115_0000674568_web.jpg?rnd=20210115153126)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완화된 방송편성 규제가 적용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먼저 한류 콘텐츠의 핵심인 드라마·예능 등 방송프로그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상파, 종편 등 종합편성을 행하는 방송사업자가 오락프로그램을 편성할 수 있는 비율을 '매월' 전체 방송시간의 '50% 이하'에서 '매반기' '60% 이하'로 확대된다. 이는 방송법 시행령의 오락프로그램 편성비율이 올해 21년 만에 개정돼 내년부터 시행되는 것이다.
또 tvn, 투니버스, 중화TV, 바둑TV 등의 채널을 운영하는 전문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주된 방송분야 의무 편성비율도 '80% 이상’에서 ‘70% 이상’으로 더 느슨한 규정이 적용된다. 이는 방송프로그램 편성의 자율성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다.
![[새해 달라지는것]드라마·예능 늘어난다…오락프로 편성규제 완화](https://img1.newsis.com/2021/12/30/NISI20211230_0000904302_web.jpg?rnd=20211230173729)
아울러 특정한 한 국가의 방송프로그램을 주된 방송분야로 등록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는 적용대상에서 제외해 채널 등록 취지 및 정체성에 부합하는 편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산업 전반의 활력을 제고하고 방송 편성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방송프로그램 편성에 완화된 규제가 적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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