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술전서 AI 작품이 1위에 올라…부정행위 논란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AI 프로그램 활용
우승자 "AI 이용한 점 명시…부정행위 아냐"
![[서울=뉴시스] AI가 제작한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 우승 그림 (사진출처: CNN) 2022.09.0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9/05/NISI20220905_0001077724_web.jpg?rnd=20220905064324)
[서울=뉴시스] AI가 제작한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 우승 그림 (사진출처: CNN) 2022.09.05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 디지털아트 부문에서 게임 기획자인 제이슨 M. 앨런(39)의 AI 작품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Space Opera Theater)'이 1위에 올랐다.
그가 미술대회에 제출한 작품은 일반 그림과는 달랐다.
텍스트로 된 설명문을 입력하면 몇 초 만에 이미지로 변화시켜주는 '미드저니(Midjourney)'라는 AI 프로그램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방식으로 얻은 작품 3점을 골라 미술대회에 제출했고 이중 하나가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일부 예술가들은 앨런이 AI로 얻은 그림으로 우승한 것은 '부정행위'라며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NYT에 자신이 작품을 제출할 때 '미드저니를 거친 제이슨 M. 앨런'이라고 명시했기 때문에 작품을 속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앨런은 "나는 대회에서 우승했고 어떤 규칙도 위반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대회에 출전한 계기에 대해 앨런은 "나는 이(AI가 생성한 이미지)에 매료됐다"며 "나는 그것을 사랑한다. 모든 사람이 그걸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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