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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北, 실질적 비핵화 착수하고 '담대한 구상' 받아들여야"

등록 2022.11.02 14:12:40수정 2022.11.02 14: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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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대응 어느 때보다 중요"

"중국과 전략적 대화 강화할 것"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직원들과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2.11.0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직원들과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2.1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일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북한의 도발로 위협을 받았다"며 "실질적 비핵화에 착수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담대한 구상'을 받아들여 자신들의 미래를 위한 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 주최 '2022년 IFANS 국제문제회의' 화상 기조연설에서 "북한은 전술핵무기를 억지 목적뿐만 아니라 전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북한은 이제 7차 핵실험을 앞두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엄중하고 단결된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도 말했다.

또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선 "양국 간 오해 방지를 위해 소통과 전략적 대화를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는 국가 안보 및 우리의 문화적, 역사적 정체성과 관련해 원칙을 바탕으로 굳건하고 흔들림 없는 외교를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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