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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파월 '디스인플레' 발언에 1달러=131엔대 전반 상승 출발

등록 2023.02.08 09:59:28수정 2023.02.09 09: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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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파월 '디스인플레' 발언에 1달러=131엔대 전반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8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디스인플레 프로세스가 시작했다고 발언하면서 금융긴축에 적극적이라는 관측이 완화, 1달러=131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1.10~131.11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1.05엔 뛰었다.

파월 의장은 전날 "올해는 인플레가 대폭 둔화한다"며 지난 1일까지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기자회견에서 제시한 인플레 감속 전망을 유지했다.

1월 미국 고용통계에선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51만7000명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이에 연준이 금융긴축에 재차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1분 시점에는 1.35엔, 1.02% 올라간 1달러=130.80~130.82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1.05~131.15엔으로 전일에 비해 1.55엔 뛰어 출발했다.

앞서 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 만에 반등, 6일 대비 1.55엔 치솟은 1달러=131.05~131.15엔으로 폐장했다.

파월 의장의 디스인플레 발언으로 상정한 만큼 매파적은 아니라는 분위기가 달러 매도, 앤 매수를 유인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50분 시점에 1유로=140.39~140.41엔으로 전일보다 1.33엔 상승했다.

달러에 대한 엔 강세가 진행하고 유로에 대해서도 엔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50분 시점에 1유로=1.0731~1.0733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7달러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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