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정근, MBC 두번째 퇴사 "새 출발"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아나운서 김정근(46)이 MBC를 떠난다.
김정근은 6일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나를 두 번이나 품어주고 나란 사람의 쓰임을 알게 하고, 행복과 좌절을 통해 나를 단련시켜 주었던 나의 청춘 나의 MBC"라며 "그곳을 다시 떠난다. 인생의 반환점을 지난 나이에 새롭게 힘을 내려고 다시 출발한다. 마지막 한 주 잘 마무리하겠다"고 적었다. 해시태그로 "두 번의 입사 두 번의 퇴사 새로운 출발"이라고 덧붙였다.
김정근은 2004년 MBC에 입사했다. 2017년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퇴사, 1년2개월 만인 2018년 5월 MBC에 재입사했다. 2010년 KBS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42)와 결혼, 딸과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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