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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성시경 '잠시라도 우리' 듀엣…작곡도 했다

등록 2023.10.11 18: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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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작사가 박주연, 노랫말 지어

[서울=뉴시스] 나얼, 성시경. (사진 = 에스케이재원 제공) 2023.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나얼, 성시경. (사진 = 에스케이재원 제공) 2023.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성시경이 보컬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브아솔) 멤버 겸 싱어송라이터 나얼과 협업했다.

11일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에 따르면, 나얼은 성시경이 오는 19일 발매하는 싱글 '잠시라도 우리'를 그와 듀엣했다.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감성 짙은 발라드다. 나얼은 작곡에도 힘을 보탰다.

앞서 성시경은 나얼과 가수와 프로듀서로서 호흡을 맞췄다. 나얼의 프로젝트 앨범 '발라드 팝 시티(Ballad Pop City)'에 실린 곡으로 나얼이 프로듀싱한 '아픈 나를'을 성시경이 불렀다.

감미로우면서 애절한 목소리를 지닌 나얼의 가창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부드러운 가창력의 성시경 보컬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관심이다.

아울러 성시경의 이번 '잠시라도 우리' 노랫말은 스타 작사가 박주연이 붙였다. 박 작사가는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임창정의 '그때 또 다시',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 변진섭의 '숙녀에게', '너에게로 또 다시',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 등 섬세한 가사를 지어낸 히트메이커다. 성시경과 박 작사가는 성시경 정규 3집 '더블 라이프; 더 아더 사이드(Double Life; The Other Side)'(2003)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외워두세요'로 호흡을 맞췄었다.

성시경이 자신의 신곡을 내놓는 건 지난 2021년 5월 발표한 정규 8집 'ㅅ(시옷)' 이후 2년5개월 만이다. 공연, 방송, 유튜브 등 다양한 활동을 잠시 뒤로 하고 '본캐릭터'인 '발라더'로 돌아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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