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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세미콘, 신규 시설 투자 결의…GaN에피웨이퍼 증설

등록 2023.11.29 10: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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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치 1000V급 GaN 에피웨이퍼 및 전력반도체 공정 웨이퍼. (사진=에이프로) *재판매 및 DB 금지

8인치 1000V급 GaN 에피웨이퍼 및 전력반도체 공정 웨이퍼. (사진=에이프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2차전지 활성화 공정 장비 전문 기업 에이프로는 종속회사인 에이프로세미콘의 GaN(질화갈륨)에피웨이퍼 생산능력 증설을 목적으로 하는 신규 시설 투자를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이프로세미콘은 현재 DB하이텍과 GaN 기반의 전력반도체 공정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면서 동시에 8인치 GaN에피웨이퍼 공급에도 나서고 있다.

DB하이텍은 최근 에이프로세미콘으로부터 8인치 GaN에피웨이퍼를 공급받을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팹리스 회사들이 설계적 경험과 노하우만 보유하고 있다. 반면 에이프로세미콘은 소자에 대한 기술 뿐만 아니라 제조공정에 대한 노하우, 에피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장비 운용기술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프로세미콘은 이번 시설투자를 통해 독일 아익스트론(Aixtron)사로부터 MOCVD(유기화학증착장비) 설비 2기를 들여온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시설투자를 통해 오는 2025년을 기해 GaN에피웨이퍼 생산능력을 연간 2만장 규모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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