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파서 눈물도 안 나더라" 유튜버 랄랄 출산 후기
![[서울=뉴시스]16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랄랄이 출산 후기를 전했다.(사진=랄랄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0/22/NISI20241022_0001682362_web.jpg?rnd=20241022091806)
[서울=뉴시스]16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랄랄이 출산 후기를 전했다.(사진=랄랄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16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랄랄이 출산 후기를 전했다.
지난 21일 그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출산의 고통은 어느 정도일까'라는 영상을 게시했고, 영상에서는 출산 전부터 출산 과정 그리고 출산 후의 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출산 전 고통에 대한 걱정에 거의 15,000개에 달하는 출산 후기를 다 봤다며 "어떤 분은 덤프트럭이 밟고 지나가는 느낌이라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육에 쥐 나는 느낌이 5분에 한 번씩 왔다. 유도분만 촉진제를 맞고 6~7시간 동안 고통을 겪었는데 양수도 안 터지고 피도 전혀 안 비쳤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하루가 지나도 아기가 나올 기미가 안 보이자, 그는 제 발로 수술실에 들어갔다.
랄랄은 "척추에 마취를 하더라"라며 "뭘 한다는 느낌은 하나도 없는데 피가 나오면서 아기가 나왔다"고 했다.
그는 "수술은 할 만할 줄 알았다. 성형 수술하듯이 아플 때마다 진통제 달라고 하면 되는 줄 알았다"라며 "근데 (수술 후) 무통 주사를 맞는다고 안 아픈 것도 아니고 골반이랑 뼈가 으스러지는 느낌이었다. 너무 아파서 눈물도 안 났다. 교통사고 직후 느낌이었다"고 토로했다.
출산 후의 모유 수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후기를 전했다.
그는 "모든 간호사 분이 만지더라"고 민망했던 순간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와주시고 마사지해 주신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임신도 출산도 힘들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정말 출산의 고통은 인간의 한계를 체험하는 느낌이다" "역시 모든 엄마는 위대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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