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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신드롬'에…부산 공공도서관 대출자 7.9% 늘었다

등록 2025.01.21 08: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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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이아름 기자 = 부산도서관은 지난해 부산 공공도서관 53곳의 대출자 수와 대출 권수가 전년대비 각각 7.9%, 5.8%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를 통해 지난해 대출 회원 구성을 살펴보면, 여성(58%)이 남성(42%)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나이별로는 30대(29%), 0~7세 유아(21%), 40대(16%), 20대(10%) 순이었다.

주제별 대출량은 문학이 49.8%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사회과학, 자연과학, 역사, 기술 과학이 뒤를 이었다.

부산도서관은 "지난해 독서 열풍을 일으킨 주요 원동력이 소설가 한강"이라며 "지난해 부산 시민이 가장 많이 읽은 한강 작가의 책은 채식주의자"라고 밝혔다.

한편 타관 반납 서비스와 국가상호대차 서비스(저렴한 비용으로 다른 지역 도서를 가까운 공공도서관으로 받는 서비스) 이용권 수가 모두 전년대비 9.9%, 11.8%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서관 간 협력과 도서 공유를 통해 시민의 독서 기회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부산도서관은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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