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협회, 몬트리올 올림픽 銅 50주년 기념…"더 큰 영광 응원"
女배구, 1976년 한국 구기 종목 최초 올림픽 메달
주장 이순복 "대한민국 배구의 더 큰 영광을 응원"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서울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여자배구 올림픽 메달획득 50주년 기념 2025 배구인의 밤에서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에게 특별공로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명선씨, 유경화씨, 주장이었던 이순복씨, 오 회장, 이순옥씨, 장해숙씨, 박미금씨. 2025.01.22.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2/NISI20250122_0020672034_web.jpg?rnd=20250122182533)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서울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여자배구 올림픽 메달획득 50주년 기념 2025 배구인의 밤에서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에게 특별공로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명선씨, 유경화씨, 주장이었던 이순복씨, 오 회장, 이순옥씨, 장해숙씨, 박미금씨. 2025.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대한배구협회가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배구를 위해 뛰었던 전 국가대표 선수들의 공로를 기렸다. 수상자들은 한목소리로 후배들을 위한 응원을 보냈다.
대한배구협회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서울 베르사이유홀에서 여자배구 올림픽 메달 획득 50주년 기념 2025 배구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 특별공로패를 수상했다.
한국 여자 배구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은 이날 행사에 자리한 이순복, 유경화, 정순옥, 장혜숙, 박미금, 이순옥, 마금자, 백명선, 변경자, 유정혜 등에게 직접 특별공로패를 전달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이었던 이순복씨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서울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여자배구 올림픽 메달획득 50주년 기념 2025 배구인의 밤에서 특별공로패를 받은 후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5.01.22.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2/NISI20250122_0020672049_web.jpg?rnd=20250122182533)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이었던 이순복씨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서울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여자배구 올림픽 메달획득 50주년 기념 2025 배구인의 밤에서 특별공로패를 받은 후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5.01.22. [email protected]
당시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이순복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고 초대해 큰 상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우리 선배들은 대한민국 배구에 더 큰 영광이 있기를 계속 응원하겠다"며 특별공로패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1975년에도 배구인의 밤에 참석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며 "50년이 지나고 다시 자리하게 돼 감개무량하다. 옛날 기분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며 밝게 웃어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대한배구협회는 국위선양에 기여한 국가대표 은퇴 선수들을 향한 기념패 수여식도 진행했다.
10년 넘게 태극마크를 달고 코트를 누볐던 여오현, 정대영 등을 비롯해 하현용, 김해란, 한송이, 박철우, 윤혜숙 등 7명이 기념패를 받았다.
선배로서 먼저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이들은 앞으로 한국 배구를 이끌어갈 후배 선수들을 향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서울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여자배구 올림픽 메달획득 50주년 기념 2025 배구인의 밤에서 국가대표 은퇴선수들에게 기념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여오현, 정대영, 하현용, 오 회장, 김해란, 한송이, 박철우, 윤혜숙. 2025.01.22.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2/NISI20250122_0020672055_web.jpg?rnd=20250122185345)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서울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여자배구 올림픽 메달획득 50주년 기념 2025 배구인의 밤에서 국가대표 은퇴선수들에게 기념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여오현, 정대영, 하현용, 오 회장, 김해란, 한송이, 박철우, 윤혜숙. 2025.01.22. [email protected]
여오현 IBK기업은행 코치는 "후배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시 한국 배구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든든한 지원을 도와주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대영 역시 "대표팀은 물론 유소년 선수들도 좋은 조건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줬음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대한배구협회장 3연임을 확정한 오한남 회장은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한 각오를 전달하기도 했다.
오 회장은 "배구인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고 대한배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 3연임 중책을 맡았다"며 "국가대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소년 배구 리그 도입해 미래 인재 발굴에 힘쓰는 등 우리 배구의 더 높은 비상을 위한 여러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서울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여자배구 올림픽 메달획득 50주년 기념 2025 배구인의 밤에서 전 남자배구 국가대표 여오현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2025.01.22.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2/NISI20250122_0020672056_web.jpg?rnd=20250122185345)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서울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여자배구 올림픽 메달획득 50주년 기념 2025 배구인의 밤에서 전 남자배구 국가대표 여오현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2025.01.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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