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與 억지 부리지말고 추경 합의해야…반도체법도 처리"
여야, 오늘 오전 국정협의체 첫 실무회의…추경·반도체법 논의
진 정책위의장 "시급한 현안 결과 만들어내도록 최선 다할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21.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1/NISI20250121_0020669439_web.jpg?rnd=2025012110161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4일 국정협의체 첫 실무회의를 앞두고 여당에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반도체특별법 처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 편성과 민생 입법, 반도체특별법을 비롯한 '산업지원4법' 등 시급한 현안들의 결과를 만들어내도록 최선을 다해 논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03년 이후 21년 만에 우리 경제 최악의 내수침체 상황"이라며 "모건스탠리는 우리 경제 성장률의 하락 원인으로 수출 하락세와 내수소비 지연을 꼽았다. 그러면서 20조원 규모의 추경을 하면 성장률을 0.2%포인트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은 민생 경제의 추경을 위해서 민생회복지원금도 양보할 수 있다는 의지까지 밝혔다"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추경 원칙은 정치 논리를 배제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식어가는 경제 동력을 살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로 그렇게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억지 부리지 말고 추경에 합의해줄 것을 국민의힘에 요청한다"고 했다.
또 "딥시크 쇼크까지 겹쳐서 우리 수출의 20%까지 차지하는 반도체 업계 위기감이 참 크다"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려면 반도체 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논의를 하되 모두가 공감하는 사안을 중심으로 반도체특별법을 2월 중에 처리하기를 희망한다"며 "시간이 많지 않다. 국민의힘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나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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