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정선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 '핑크박스' 전달
위생용품·핫팩·파우치 등 구성

성평등위원회 핑크박스 전달식.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랜드는 취약계층을 위해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핑크박스'를 정선지역 여성 청소년 100명에게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핑크박스'는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10만원 상당의 6개월분 여성용 위생용품과 핫팩, 직원 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파우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원랜드 성평등위원장, 정선군청 가족행복과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성평등위원회는 정선군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2022년 7월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핑크박스'를 지원하고 있다.
성평등 위원회는 양성평등 슬로건 공모,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성평등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정병호 성평등위원장은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걱정 없는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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