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국대 참사람봉사단, 라오스 낙후지역 초등학교서 교육봉사

등록 2025.02.07 10:42: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루앙프라방주 소재 무앙카이초등학교

봉사단, 학생 74명에 교육봉사·문화교류 진행

무앙카이초 교장 "동국대 봉사단의 지속적 방문 바라"

동국대학교 참사람봉사단이 지난달 31일부터 라오스 무앙카이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국대학교 참사람봉사단이 지난달 31일부터 라오스 무앙카이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동국대학교 참사람봉사단이 지난달 31일부터 라오스 무앙카이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무앙카이초등학교는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 낙후 지역인 무앙카이 마을에 위치한 주내 유일 초등학교다. 최근 8년간 외부 지원을 받지 못해 루앙프라방주 교육청에 교육 및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바 있다.

참사람봉사단은 무앙카이초등학교 학생 74명을 대상으로 ▲환경문제 인식과 환경보호 실천 ▲건강 유지 습관 ▲직업 소개 ▲대륙별 문화 특성 ▲동물 마스크를 이용한 영어 수업 등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국대 관계자는 "현지에서 진행하는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두 달 동안 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현지 지원인력으로 라오스 스파누봉대학 소속 교수 1명과 재학생 3명이 합류했다. 이들은 봉사단과 무앙카이초 학생 간 소통과 활동 피드백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무앙카이초등학교 교장은 봉사 현장을 둘러보며 "향후 동국대 봉사단의 지속적인 방문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근 학교 외벽 페인트 도색을 마친 참사람봉사단은 남은 일정 동안 ▲전교생 체육대회 ▲K-POP 댄스 ▲태권무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현지 학생들과의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탁발공양, 라오스 절 참배 등 동남아시아 불교문화 체험을 마지막으로 오는 9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수예 참사람사회공헌센터장은 "2일과 4일 루앙프라방주 교육청 국제교류부장과 전통미술대학 부총장을 차례로 만났다"면서 "불교문화유산 보존 및 수복, 전문 인력 육성 등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