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메디컬, 코스닥 상장 첫날 반락…7.81%↓[핫스탁](종합)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동방메디컬이 코스닥 상장 첫날 반락하며 8% 가까이 떨어졌다.

13일 코스닥 시장에서 동방메디컬은 공모가 대비 820원(7.81%) 내린 9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는 1만5000원이다.

주가는 장 초반 50% 가까이 뛰며 급등세를 나타냈지만 점차 상승분을 반납했고 오후 2시30분께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했다.

한방·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동방메디컬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1985년 설립된 동방메디컬은 한방 의료기기, 미용 의료기기 등을 제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방 의료기기 분야에는 한방침과 부항컵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용 의료기기는 필러, 흡수성 봉합사, 각종 특수침 등의 제품이 있다.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총 2241개 기관이 참여해 910.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동방메디컬은 지난 3~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해 경쟁률 106.3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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