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中호북성 이창 9만t 규모 수산화칼륨 공장 가동"

유니드 중국 호북성 이창 공장 전경. (사진=유니드) *재판매 및 DB 금지
회사 측에 따르면 중국 호북성 이창 프로젝트는 약 2300억원을 투자해 총 18만t의 수산화칼륨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1차 프로젝트를 통해 9만t 규모의 신규 생산 시설이 구축됐다. 지난달 첫 가동 이후 한 달 간 안정적으로 정상 운영이 지속되면서 매출도 발생하고 있다.
2차 프로젝트는 오는 2027년까지 추가로 9만t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니드 중국 법인의 생산 능력은 기존 32만t에서 올해 41만t, 2027년에는 50만t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증설로 유니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생산성과 공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확실한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동, 충칭, 사천, 장시 등 중국 중서부 지역의 시장수요에 대응하고, 물류비 절감과 생산성 확대를 통해 중국 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유니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국 내륙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생산성을 높여 보다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새로운 생산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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