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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민사회 원로 오찬…"총선서 불만 가졌던 사람도 품어야"

등록 2025.02.17 20:10:10수정 2025.02.17 2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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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울 모처서 시민사회 원로 오찬 회동

"당내 의견 다른 그룹들과 긴밀히 소통해야"

"헌법 수호 세력 포용해 내란세력과 선 그어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함세웅 신부, 백낙청 교수, 김상근 목사,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등 시민사회 원로 약 10여 명과 오찬을 하고 현 정국에 대한 조언을 청취하기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함세웅 신부, 백낙청 교수, 김상근 목사,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등 시민사회 원로 약 10여 명과 오찬을 하고 현 정국에 대한 조언을 청취하기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0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함세웅 신부 등 시민사회 원로 10여 명과 오찬 회동을 통해 정국에 대한 조언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원로들은 "선거 과정에서 불만을 가진 사람들도 너른 가슴으로 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서울 모처에서 시민사회 원로 약 10여명과 오찬을 하고 현 정국에 대한 폭넓은 조언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함 신부를 비롯해 백낙청 교수, 김상근 목사,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등이 이날 오찬에 참석했다.

한 대변인은 "원로들은 민주당이 12·3 계엄을 막아낸 것을 치하하며 내란 종식까지 야당이 중심이 되어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원로들은 이 자리에서 이 대표에게 "당내 의견이 다른 그룹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총선 등 선거과정에서 불만을 가진 사람들도 너른 가슴으로 관용하고 품어내 당내 단결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한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함세웅 신부, 백낙청 교수, 김상근 목사,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등 시민사회 원로 약 10여 명과 오찬을 하고 현 정국에 대한 조언을 청취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함세웅 신부, 백낙청 교수, 김상근 목사,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등 시민사회 원로 약 10여 명과 오찬을 하고 현 정국에 대한 조언을 청취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0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 대변인은 "(원로들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호평하며 그 방향대로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며 "경제와 민생을 위해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이를 실천하기 위해 실용주의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에 공감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원로들은 "헌법 수호에 동의하는 세력을 크고 넓게 포용하고 통합함으로써 극우적 내란세력과 선을 그어야 한다"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변인은 "원로들이 경제와 민생을 위해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이를 실천하기 위해 실용주의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에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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