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새벽배송' 오아시스마켓, 작년 영업익 229억 72%↑"최대실적"
안준형 대표 "흑자 달성 노하우로 유통업계 혁신 기업 거듭날 것"

오아시스마켓 본사 전경.(사진=오아시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오아시스마켓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1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29억원, 매출액은 517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2%, 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대비 66% 성장한 228억원을 달성했다.
오아시스마켓이 영업이익, 매출액, 당기순이익까지 4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모습이다.
사업 구조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인 오아시스마켓만의 새벽배송 노하우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 온라인 매출 신장률이 15%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온라인 매출 비중도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전 세계 최초로 AI(인공지능) 기술과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 기능이 결합된 AI 리테일 무인 계산기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온라인 배송 권역도 전국구로 확대하고자 연내 신규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매출 확대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는 "새벽배송이 흑자 달성 가능한 비즈니스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올 한 해는 기존에 쌓아온 흑자 달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사업 확장 및 기술 혁신을 통해 유통업계의 혁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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