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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韓 반도체산업 조력자' 하마다 시게타카 만난다

등록 2025.04.20 09:23:49수정 2025.04.20 09: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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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향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0일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기술 자문역인 하마다 시게타카(濱田茂孝) 박사를 예방하기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한다. 사진은 양 후보와 하마다 박사. 2025.04.20 (사진 = 양 후보 캠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향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0일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기술 자문역인 하마다 시게타카(濱田茂孝) 박사를 예방하기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한다. 사진은 양 후보와 하마다 박사. 2025.04.20 (사진 = 양 후보 캠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양향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0일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기술 자문역인 하마다 시게타카(濱田茂孝) 박사를 예방하기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한다.

양 후보 캠프에 따르면 하마다 박사는 반도체 1세대 원로 사이에는 '한·일 반도체 산업의 가교(架橋)', '한국 반도체 산업의 숨은 조력자'로 불린다.

양 후보에게는 기술을 넘어 삶의 방향을 이끌어준 멘토이자 '제2의 아버지' 같은 존재다. 양 후보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그 미래를 고민하며 과학기술의 공공성과 책임을 정치로 확장하게 이끌어준 은인"이라고 설명했다.

양 후보의 일본 방문은 올해 100세를 맞은 하마다 박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긴급 입원함에 따라 제2의 부모이자 반도체 선배를 찾아뵙기 위해 이뤄졌다. 양 후보는 "공학도의 길을 열어주신 은인께 지금의 제 마음과 길을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하마다 박사의 가르침을 대한민국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로 보답하고 싶다"며 "정치란 사람과 기술을 이어주는 다리여야 한다는 믿음으로 대통령이 돼 그 뜻을 국민과 함께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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