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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망우1구역 재개발 조합원 1인당 분담금 1억 줄여

등록 2025.04.21 15: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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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정비계획 변경

[서울=뉴시스] 중랑구, 망우1구역 정비계획 변경. 2025.04.21. (자료=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랑구, 망우1구역 정비계획 변경. 2025.04.21. (자료=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달 20일 고시한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에 따라 조합원 부담금이 경감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었던 해당 구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돼 최고 25층 총 58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성 보정계수 2.0이 적용되면서 기존 478세대였던 분양 가능 세대 수가 527세대로 49세대 증가했다. 조합원 1인당 부담금이 평형에 따라 최대 1억원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망우1구역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한때는 구역 해제 논의까지 나올 정도로 사업이 정체됐지만 정비계획 변경 고시 이후 사업이 큰 진전을 보여 매우 반갑다"며 "특히 분담금 부담이 크게 줄어 조합원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망우동에 거주하는 조합원 김모씨는 "처음에는 재건축이 가능할지 불안했지만 중랑구가 행정적으로 적극 나서면서 조합원으로서 체감되는 변화가 크다"고 언급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1구역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조합원들의 부담은 줄이고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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