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클라우드 맞춤형 관리해드립니다"…KT, 매니지드 서비스 센터 운영

등록 2025.04.24 17:06:00수정 2025.04.24 17:58: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KT, 고객사 사정에 맞게 클라우드 관리 차별화

이르면 이달 말 MSC 개설…전문 엔지니어 구성

[서울=뉴시스] 이기영 KT 인공지능전환(AX)사업본부 클라우드사업담당(상무)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월드IT쇼 KT 클라우드 사업 설명회에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기영 KT 인공지능전환(AX)사업본부 클라우드사업담당(상무)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월드IT쇼 KT 클라우드 사업 설명회에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2025.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KT가 맞춤형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차별화에 공들이고 있다. 고객사 니즈에 맞춰 단계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만간 전문 엔지니어로 구성된 '매니지드 서비스 센터(MSC)'도 문을 연다.

이기영 KT 인공지능전환(AX)사업본부 클라우드사업담당(상무)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월드IT쇼 KT 클라우드 사업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KT는 이미 클라우드를 도입한 회사가 많다고 보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운영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KT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는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 정보기술(IT) 관리 업무를 최소화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 서비스는 라이트·스탠다드·엔터프라이즈 등 크게 3가지 종류다.

라이트의 경우 필수 서비스로만 구성돼 저렴한 비용이 특징이다. 스탠다드는 가장 선호되는 옵션으로 대부분의 고객에게 권장되는 서비스다. 엔터프라이즈는 보다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클라우드 운영을 위해 KT 동작지사에 매니지드 서비스 센터를 개설했다. 비용·구성·장애·서비스 수준·성능 관리 등 전문 운영 관리를 제공하며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상무는 "이 센터를 통해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아마존웹서비스(AWS), KT클라우드 등 총 3가지 클라우드서비스(CSP)를 제공한다"며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MPC)도 이 곳을 통해 관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말하는 MPC란 초기비용 부담 없이 월 이용료 만으로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용량만큼 간편하게 신청하면 소규모부터 대규모 클라우드까지 신속한 확장 구축이 가능하다.

그는 "클라우드를 도입한 회사 중 비용 때문에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다시 돌아가는 곳들이 있다"며 "하지만 MPC를 이용하면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평상시 많은 것들을 해결하고 갑자기 사용자들이 폭주하는 시기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걸 가장 잘 사용하는 고객사가 게임사들"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KT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월드IT쇼(WIS) 내 전시부스에서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2025.04.24. silverlin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KT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월드IT쇼(WIS) 내 전시부스에서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2025.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상무는 또 "저희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곧 다이렉트 파트너가 될 예정"이라며 "인증 과정은 끝난 상태고 지난달 말 기준 애저 자격증 보유 인원은 1900명 정도"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KT 클라우드는 컨설팅부터 구축 최적화, 마지막 운영 단계까지 전체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작한 지 1년여가 넘어가고 가동화 단계로 고객들을 많이 확보하면서 올해 말 내년 초 정도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